

'9조 비트코인 사기' 중국인, 영국서 체포… 현지 법원서 유죄 인정
중국에서 초대형 암호화폐 사기를 저지르고 영국으로 도주한 중국인 여성이 현지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인 쯔민 치앤(45·여)은 이날 영국 런던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에서 암호화폐를 범죄 행위로 취득하고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에 범죄 수익인 암호화폐를 소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치앤은 2017년 7월 중국에서 조사가 시작되자 중앙아메리카 미니 국가 세인트키츠네비스 위조 여권을 사용해 영국으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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