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70원 넘자 당국 '구두개입'… 10원 넘게 급락해 145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서는 등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한 구두 개입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참석자들은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종가(1467.7원) 보다 9.8원 떨어진 1457.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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